대구미용학원/달서구미용학원/보니타뷰티아트쿨/2014 SS 헤어트렌드-③ 남자 헤어, 한 끗 차이로 변신하기
2014 SS 헤어트렌드-③ 남자 헤어, 한 끗 차이로 변신하기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남자들의 고민, "헤어스타일, 어떡하지?" 남자들의 변화는 헤어에서 시작된다. 여자들처럼 화장이나 치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앞머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변화가 시작되는 남자들이여, 이번시즌에는 헤어스타일 변신을 받아들이자.
■ 금발, 레드와인처럼 튀는 컬러는 어때요?
이종석의 금발 변신은 팬들 사이에서 이슈였지만 이내 적응되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 튀면서 색다른 금발은 한번쯤 시도해도 좋을 헤어스타일이다. 뿌리 부분이 자라면서 확연한 컬러 차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도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드래곤 처럼 계란 초밥 머리를 연출해도 좋다. 바로는 응사에서 보여준 순수한 모습은 역할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무대 위에서 여러 가지 헤어스타일과 컬러를 선보이기로 유명한데, 바로처럼 색다른 변화를 자주 주면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매니저처럼 앞머리 차분한 헤어스타일
김수현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도매니저의 헤어스타일도 주목받고 있다. 차갑지만 따뜻한 도매니저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앞머리는 차분하면서 언밸런스한 분위기로 이미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안재환 역시 앞머리를 포인트로 연출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큰 인기를 끌었던 상속자들 김우빈을 비롯해 정우의 귀여운 짧은 앞머리, 배우 이동욱의 새침한 옆 가르마, 주원의 내추럴 한 일자 앞머리까지 남자 스타들이 앞머리의 매력에 빠졌다. 상속자들 방영 당시에는 리젠트에서 앞머리를 내린 김우빈의 전후 사진이 페이스북을 떠돌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남성 앞머리의 매력은 '소년스럽다'는 것에 있다. 동안 열풍인 요즘, 올백으로 넘기는 리젠트 보다 앞머리 볼륨이 훨씬 어려 보이기 때문이다.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높여 주지만, 반대의 경우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얼굴형, 그리고 모발과 두피 상태에 따른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얼굴형이 둥근 사람은 앞머리를 올린 박스형 헤어스타일이 좋다. 왁스 등을 사용해서 앞머리를 가볍게 올리면 실루엣이 세로로 길어져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얼굴이 길다면 앞머리를 내려서 얼굴 면적을 작게 해주고, 옆으로 넓어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한다. 이때 양쪽 옆의 머리카락을 너무 짧게 자르면 얼굴의 긴 선이 더욱 부각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 각진형은 가지런하지 않은 앞머리가 사각을 숨기기에 좋고, 볼 살이 많은 통통한 얼굴형은 귀 주의 머리를 얼굴에 걸리지 않도록 정돈하면 깔끔해 보인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