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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 클렌징(Facial Cleansing)

 

1.효과

클렌징은 각질층 위의 물질을 제거하는 것과 제거 후 피부청량감을 주고 다음 관리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때 클렌징이라 함은 피부표면에 있는 불순물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피부속 진피 유두층에 있는 림프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포함 시켜야 한다.

즉,  미세림프순환을 촉진하기 위해서 너무 빠르거나 압을 강하게 피부에 자극을 주는 동작으로 클렌징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피부속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없지만 클렌징 방법을 피부결에 따라 부드럽게 천천히 시도했을 때 간접적으로 피부 속 노폐물 제거를 도울 수 있다.

클렌징은 제품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클렌징을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2.목적

1)혈액순환 촉진

화장품에 의한 클렌징이나 물세안 등은 모두 문지르기를 통하게 되고 이 동작을 통하여 피부의 모세혈관은 그만큼 자극을 받게 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된다는 것은 곧 피부세포의 신진대사 활동이 원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청결과 위생

피부가 아름답다는 것은 곧 피부가 깨끗하고 건강하다는 뜻이다. 땀과 피지, 대기 중의 먼지와 공해 배출물, 메이크업 잔여물, 화장품 찌꺼기 등 피부표면을 오염시키는 생활환경속에서 클렌징은 피부관리의 기본 이라고 할 수있다.

3)트리트먼트 준비 단계

갖가지 이물질로 오염된 피부위에 아무리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바른다고 해도 그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 효율적인 세안은 화장품의 유효성분들이 피부내에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시작이다. 또한 피부관리실에서는 어떤 트리트 먼트를 시작하기 위해 먼저 피부측정을 하는데 판단을 정확하게 하기위해서는 피부에 오염물질이 많이 있게 되면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렵다.

4)피부의 컨디셔닝

세안용 화장품들은 여러 가지 피부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단순한 세정효과 뿐만 아니라 표피의 수분과 피지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게 된다. 특히 표피 케라틴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여 외부 환경적인 유해요소들에 대한 방어력을 갖게 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좋은 품질의 세안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피부관리가 될 수 있다.

 

*이중세안

메이크업은 정도에 따라 이중 세안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데, 가끔 일부 화장품 회사에서 메이크업을 하면 반드시 이중세안을 해야한다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클렌징크림-클렌징 폼의 2단계 세안을 거의 정형화해 놓고 있는데 이것은 마치 원래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화장품들을 피부타입과 상관없이 무조건 유연화장수, 수렴화장수, 로션, 크림,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 것과 같다. 건성 피부이고 옅은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워셔블 클렌징 로션 한두 번으로도 충분하다. 반드시 오일이 많이 함유된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여 메이크업을 지우고, 또 거기에 피부 건조를 유발 할 수 있는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피부 관리법이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의 화장품 회사들도 클렌징 크림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는 클렌징 폼 제품을 만들고 있는 추세이다. 즉 이중 세안은 이제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세안 방식인 것이다. 다만 커버력이 강한 메이크업이나 두꺼운 화장을 지울 경우에는 이중 세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세안 화장품의 필요성과 중요성

세안은 모든 스킨케어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세안은 메이크업 제거에서부터 물 세안, 각질제거, 토닝에 이르는 세안 과정을 통해 피부는 수분을 공급받고 노화된 각질이 제거되며, 신진대사도 촉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친 세안이나 혹은 과도한 클렌징같이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피부의 보습막이 파괴된다거나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클렌저의 잔유물 등으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일어나는 경우도 메우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보습제품이나 기능성제품 못지않게 세안 화장품 역시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피부상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선택해여야 하며, 무엇보다 올바른 세안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